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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망(Crémant), 지역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 프랑스 크레망 와인, 지역별 정리 편

와셀뉴 2025. 5. 13.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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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르망 마셔봤다면,

이번엔 전통 방식 ‘크레망’ 어때요?

 
지난번에 마셨던 샤르망 샤를 블랑 드 블랑
병이 아닌 큰 스테인리스 탱크에서 2차 발효시킨 샤르망 방식으로 만들어졌죠.
부드럽고 과일향이 풍부한 와인이었죠.
가격도 1만 원대라 부담 없고, 데일리 와인으로 참 좋았어요.
 
이제 아껴둔 카드를 꺼내야겠네요.
‘조금 더 깊고 정통적인 느낌의 스파클링 와인도 맛볼 시간이니까요.
샴페인은 가격이 세고, 쉽게 열 수 있는 와인이 아니잖아요?
그럴 때 딱 좋은 선택이 바로 크레망(Crémant)입니다. 
 

프랑스 크레망 추천
크레망이라고 적혀있는거 보이시나요?

 

샴페인은 부담되고, 샤르망은 가볍다면?

지금은 '크레망' 마실 타이밍!


크레망(Crémant)은 어디서 만들었느냐에 따라 맛이 달라집니다. 
오늘은 프랑스 크레망 와인을 지역별로 정리해보려고 해요.
샴페인처럼 전통 방식으로 만들지만,
지역마다 포도 품종과 떼루아가 다르니까 맛도 꽤 달라지거든요.
 

어? 크레망도 지역마다 맛이 다르네?
그럼 어떤 지역에서 어떤 스타일이 나오는 거지?

 
 


크레망(Crémant)이란?

 
 
크레망은 프랑스 전통 방식인 병 내 2차 발효, Méthode Traditionnelle으로 만든 스파클링 와인이에요. 
 
샴페인과 동일한 방식으로 만들었지만!!
프랑스 샹파뉴(Champagne) 지역이 아닌 지역에서 생산되어서 크레망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거랍니다.ㅎㅎ
 
그래서 가격은 비교적 합리적이면서도,
풍미는 꽤 진지하고
우아한 스타일을 자랑합니다ദ്ദി ˉ͈̀꒳ˉ͈́ )✧

 
 
 


 

프랑스 지역별 크레망, 어떤 게 있을까요?

 
 
프랑스에서 만들어지는 크레망은 지역마다 스타일이 조금씩 다릅니다. 같은 전통 방식으로 만들긴 하지만, 쓰는 포도 품종도 다르고, 그 지역의 기후와 땅에 따라 맛도 다르게 표현되거든요.
 
그래서 크레망은 한 번 마시기 시작하면, 각 지역별로 하나씩  나망의 최애 크레망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답니다꒰ ՞ •͈ 𐃬 ꔷ͈ ՞꒱
 
 
먼저, 알자스 지역에서 나오는 크레망은 전체 생산량의 절반 정도를 차지할 만큼 유명해요. 여기는 리슬링이나 피노 블랑 같은 산뜻한 포도를 많이 쓰는데요, 그래서 향긋하고 가벼운 스타일이 많아요. 꽃향기, 사과, 배 같은 과일 향도 잘 나고요. 데일리로 마시기에도 부담 없고, 입문자들에게 가장 추천하고 싶은 스타일입니다.
 
 
부르고뉴 지역의 크레망은 샴페인과 가장 가까운 스타일이에요. 여긴 샤르도네와 피노 누아 같은 고급 품종을 써서, 기포도 고운 편이고 풍미도 깊어요. 약간 브리오슈나 견과류 같은 고소한 향도 나고요. 가벼운 와인보다 한층 깊은 맛을 원하신다면 이 쪽을 추천드려요.
 
 
그리고 루아르 지역의 크레망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여긴 슈냉 블랑이라는 품종을 많이 쓰는데, 과일향이 풍부하고 은은한 미네랄 향이 같이 어우러져요. 개인적으로는 해산물 요리나 간단한 치즈랑 곁들이기 참 좋았어요. 은근하게 밸런스가 잘 잡힌 스타일이라 어떤 음식과도 무난하게 어울려요.
 
 
조금 생소할 수 있지만, 쥐라 지역에서 나오는 크레망입니다.
여기는 사바냥이라는 독특한 포도를 쓰는데, 약간 고소한 느낌이 특징이에요. 땅콩이나 아몬드 같은 견과류 뉘앙스가 나고, 향이 복합적이라 와인을 자주 마시는 분들에게 흥미롭게 다가갈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보면 크레망은 그냥 하나의 와인이 아니라,

지역의 개성과 라이프 스타일이 묻어나는 와인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샴페인이 부담스럽고, 샤르망은 가볍게 느껴졌다면,
지금이야말로 ‘내 입맛에 맞는 크레망’을 찾아볼 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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