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확한 포도, 어땠을까요?
해마다 가을이 되면 전 세계 와인 애호가들의 관심은 한 가지로 모아집니다.
“이번 빈티지는 어떤 맛일까?” 하고요
2024년, 전 세계적으로 이상 기후가 많았던 해였지만
몇몇 지역에서는 놀랍도록 좋은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도 들리는데요.
오늘은 2024 빈티지, 왜 주목받는지!
주요 생산지별로 간단히 정리
빈티지의 탄생은 ‘기후’에서 시작된다
와인에서 빈티지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그 해 자연이 남긴 흔적입니다. 포도가 자란 계절의 기온, 강우량, 일조량, 수확 시기의 컨디션까지 이 모든 것이 와인의 맛과 향을 좌우하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작년인 2024년은 어땠을까요?
기억나시나요?
그럼, 프랑스, 이탈리아, 미국, 독일 등
주요 와인 생산국의 상황을 하나씩 살펴볼게요.
🇫🇷 프랑스 – 극단적이지만 가능성 있는 해
보르도: 봄철 우박 피해와 초여름 폭염으로 수확량은 줄었지만,
남은 포도의 품질은 기대 이상. 숙성 잠재력 높은 빈티지가 될 수 있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부르고뉴: 날씨 변화가 컸지만, 샤르도네의 품질이 뛰어나다는 평.
생산량은 적지만 와인의 밀도와 산미 밸런스가 좋아 조기 품절 예상하고 있어요.
🇮🇹 이탈리아 – 전통의 강자, 올해도 건재
토스카나: 2023보다 더 안정적인 수확 시기와 강수량으로 균형 잡힌 산지오베제 생산 기대.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의 2024 빈티지는 ‘기대해도 좋다’는 평.
피에몬테: 네비올로 품종의 경우, 9월 초의 일조량이 좋아 탄탄한 구조감의 바롤로 예상.
🇺🇸 미국 – 나파와 소노마, 다시 상승세?
캘리포니아의 2024년은 전년보다 선선하고 건조한 날씨로, 수확 시기 조절이 용이했어요.
나파의 카베르네 소비뇽은 풍부한 과실미와
적절한 산도,즉시 마시기 좋은 스타일로 예상되고
데일리 프리미엄 라인에서도 히트작 예고.
🇩🇪 독일 – 리슬링의 해
라인가우, 모젤 등 주요 리슬링 산지는 습기 적고 일조량 풍부한 여름 덕분에
당도와 산도가 조화로운 리슬링 생산에 적합한 해였다고 평가돼요.
특히 카비넷 스타일의 경우 2024 빈티지가 ‘우아한 와인’을 예고 중입니다.
전문가들의 2024 빈티지 전망 요약
보르도
수확량 적음, 고품질 집중 메를로, 카베르네 숙성형, 구조감
부르고뉴
산도 우수, 생산량 적음 샤르도네 정제된 화이트
토스카나
균형 잡힌 기후 산지오베제 미디엄 바디, 적절한 산도
나파
선선한 기후, 당도 조절 용이 카베르네 소비뇽 풍성한 과실향
모젤
햇살 가득, 산미 우수 리슬링 섬세하고 우아한 스타일
뭔가 두근두근 거리네요
2024 빈티지 :)
그렇다면
2024 빈티지, 사야 할까?
지금 당장은 대부분의 와인이 병입 되지 않았고, 시중에 풀리기까지 1~2년은 걸려요. 하지만 예약 판매(En Primeur)나 향후 구입 시 참고용으로 미리 파악해 두면 큰 도움이 되겠죠?!
특히 2020~2023 빈티지가 유난히 어려운 해였던 점을 감안하면, 2024년은 오히려 다시 와인의 본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해라는 기대감도 받고 있답니다.( 」。╹o╹。)」 파이팅 하고 싶은 느낌도 담긴 듯!
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
와셀뉴 오늘의 인사이트!
딱 2년 후 2024 빈티지를 마시면서 🍷
티스토리에 계속해서 글을 작성하고 싶네요!
즐겁게 말이죠!
오늘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