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도바 | 카베르네 소비뇽
라다치니 블랑 드 카베르네 스파클링 브뤼
카베르네 소비뇽으로 만든 화이트 스파클링
라다치니 블랑 드 카베르네는 개인적으로도 정말 애정하는 스파클링 와인입니다. 카베르네 소비뇽 100%로 만들었다는 점만으로도 충분히 특별한데, 막상 마셔보면 향과 질감, 산미까지 균형이 좋아서 꾸준히 다시 찾게 되는 와인입니다. 집에도 딱 3병 쟁여놨죠!! 재작년에 처음 마셔보고 단일품종으로 이런 맛을 낼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이후에 단일품종 스파클링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요!
색은 화이트, 품종은 레드
한 모금만 마셔도 기억에 남는
몰도바 스파클링 와인의 반전 매력
적포도로 만든 화이트 스파클링
즉 ‘블랑 드 누아르(Blanc de Noir)’ 스타일로 만들어졌어요. 몰도바 와인의 개성을 그대로 담아내면서도 데일리 와인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게 장점이죠!
기본 정보
라다치니 블랑 드 카베르네 스파클링 브뤼
Radacini Blanc de Cabernet Sparkling Brut
산지: 몰도바, 알보타(Albota) 지역
와이너리: 라다치니 와인즈(Radacini Wines)
품종: 카베르네 소비뇽 100%
스타일: 드라이(Brut), 샤르마 방식 화이트 스파클링
색상: 밝은 황금빛
향: 화이트 커런트, 자몽, 복숭아,
맛: 시트러스 계열의 상큼함과 흰 과일
여운: 미네랄리티와 과일 풍미가 남는 산뜻한 피니시
도수: 약 12~13%
적정 시음 온도: 4~6°C
가격대: 3만 원~4만 원
구입처: 와인 바틀샵, 백화점 주류코너
테이스팅 노트
첫 향에서부터 신선함이 확 올라오고, 입에 닿으면 파삭파삭한 산미와 경쾌한 탄산감이 어우러지며 복숭아와 시트러스 계열 과일 맛이 입안을 깔끔하게 감쌉니다.
바디는 가볍고, 당도는 낮아 전체적으로 드라이한 스타일이며, 여운은 길지 않지만 산뜻하고 정돈된 피니시가 특징입니다. 마시고 나서도 미네랄과 과일의 느낌이 은은하게 남습니다. 칠링을 시원하게 해서 식전주로 마시는 걸 추천드려요.오래 두고 마시기보다는 짧은 시간 내에 시원하게 마시는 게 제일 맛있게 마실 수 있는 것 같더라고요!
와인 특징
적포도 품종으로 만든 화이트: 껍질 색이 거의 배지 않도록 압착해 밝은 색상의 투명한 주스
블랑 드 누아르 스타일: 카베르네 소비뇽으로 만든 신선한 화이트 스파클링
몰도바 특유의 과일향과 산미: 차별화된 향미와 상쾌한 피니시
색상은 밝은 황금빛에 연한 녹색이 감도는 라이트 옐로 계열, 향은 한마디로 ‘다채롭고 생동감 넘친다’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음식 페어링
이 와인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다양한 음식과 잘 어울린다는 점이지만 식전주로 가장 추천합니다.
샐러드, 크림 파스타, 치즈
햄과 치즈를 곁들인 샌드위치
깔끔하고 생생한 산미가 있어서 입맛이 없을 때 부담 없이 한잔하기도 좋습니다.
수상 경력
Gold
Asia Wine Trophy 2024
Challenge International du Vin 2024
Silver
Mundus Vini 2024
Sakura Women’s Awards 2023
유럽과 아시아 대회에서 모두 인정받은 와인으로, 퀄리티에 대한 신뢰감도 높은 제품입니다.
와셀뉴 총평!!
장점
적포도 품종으로 만든 보기 드문 화이트 스파클링
생동감 있는 향과 산미, 드라이하고 가벼운 바디
가성비 우수, 국내외 유통 모두 활발
누구에게 권해도 무난하게 좋은 반응을 이끌 수 있음
참고할 점!
샤르마 방식 특유의 간결하고 직선적인 구조감을 가졌어요 그래서 풍성한 복합미보다는 ‘선명하고 경쾌한 맛’을 선호하는 분께 적합합니다.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일반적인 샴페인 스타일과는 다른 가벼운 대안을 찾는 분
과일향 뚜렷하고 산도 있는 드라이 스파클링을 좋아하는 분
여름 피크닉, 연인과의 식사,
특별한 날 분위기를 살릴 와인을 찾는 분
이 와인은 제가 실제로 자주 마시고, 손님들께도 종종 추천하는 와인입니다. ‘무난하게 맛있다’는 평가를 받기 쉽지 않은 스파클링 시장에서, 자기 개성도 있으면서 균형도 갖춘 보기 드문 제품이거든요 ^^ 한여름 냉장고에서 꺼내 마셨을 때의 그 기분, 직접 느껴보시길 바라요~ 칠링이 늘 생명인거 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