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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벤셔널, 내추럴, 유기농, 바이오다이내믹 와인의 차이: 지금 어떤 와인을 마시고 있나요?

와셀뉴 2025. 5. 15.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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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추럴 와인, 유기농 와인, 바이오다이내믹 와인의 차이점이 궁금하신가요? 컨벤셔널 와인부터 자연주의 와인까지,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와인의 생산 방식과 철학을 정리했습니다.

 

내추럴 와인, 유기농 와인, 

컨벤셔널,

바이오다이내믹 와인의 차이 

 
“그럼 내추럴 와인은 그냥 ‘와인의 한 종류’인 걸까요?”

처음 내추럴 와인을 접하고 나면 꼭 이런 질문을 하게 됩니다.
레드냐, 화이트냐처럼 ‘종류’의 문제일까?
아니면 완전히 ‘방식’이 다른 걸까요?

요즘 와인을 이야기할 때는 단순히 맛이나 색만이 아니라,
이 와인이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어떤 철학을 담고 있는가 가 중요한 기준이 됐습니다.

환경을 생각하고, 지속가능성을 고민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유기농, 바이오다이내믹, 내추럴 와인 같은 개념도 자주 등장하죠.
 
오늘은 이 네 가지 스타일
컨벤셔널, 유기농, 바이오다이내믹, 내추럴 와인이
무엇이 다르고, 어떻게 구분되는지를 
쉽고 명확하게 정리해 볼게요.
 

컨벤셔널 와인, 내추럴 와인,

유기농 와인, 바이오다이내믹의 차이

: 와인을 구분하는 새로운 기준

 

컨벤셔널, 유기농, 바이오다이내믹, 내추럴 와인은 뭐가 다를까

 

1. 컨벤셔널 와인

가장 널리 소비되는 표준적인 와인

 
컨벤셔널 와인은 우리가 가장 흔히 접하는 와인의 형태입니다.
마트, 백화점, 레스토랑, 편의점까지  전 세계적으로 유통되는 와인의 대부분이 이 방식으로 만들어집니다.
특정 스타일이라기보다는, 와인을 만드는 가장 일반적이고 산업화된 생산 방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방식은 현대 와인 산업의 기초를 이루며, 효율성, 안정성, 대량 생산을 통해 일관된 품질의 와인을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포도 재배 시에는 농약과 제초제, 화학비료 사용이 가능하고,
양조 과정에서는 인공 효모, 이산화황(SO₂), 당도 조절 등 다양한 개입이 이루어집니다.
여과와 정제를 통해 시각적으로 맑고 깨끗한 와인을 만드는 것도 일반적입니다. 

자연 친화적인 방식과 비교하면 환경에 대한 부담은 상대적으로 크지만,
가장 합리적이고 접근 가능한 와인이라는 점에서 여전히 중심적인 위치에 있습니다.
 


 

2. 유기농 와인 

자연을 존중하는 책임 있는 선택

 

유기농 와인은 화학 농약과 비료 없이 포도를 재배하고,
양조 과정에서도 인공 첨가를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집니다.

주요 특징은 환경을 해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농업 방식을 실현하려는 점입니다.
포도밭의 생태계를 보전하고, 토양의 자연 회복력을 유지하며, 병충해도 화학약품이 아닌 천연 재료를 활용해 관리합니다.

양조 단계에서는 소량의 이산화황 사용이 허용되고, 국가별로 ‘ECOCERT’, ‘USDA Organic’ 등 공식 인증 마크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기농 와인은 자연 그대로의 개성을 담은 와인으로, 최근에는 건강을 고려하는 소비자나 환경을 중시하는 MZ세대에게 점점 더 주목받고 있습니다. 
 
 
 


 


 3. 바이오다이내믹 와인 

자연과 우주의 흐름을 따르는 와인

 

바이오다이내믹 와인은 유기농의 원칙에 자연 철학과 영적인 농법을 더한 개념입니다.
1920년대 루돌프 슈타이너가 제안한 농업 철학에서 출발했고, 오늘날에도 전 세계 유수 와이너리들이 이 방식을 따르고 있습니다.

달의 주기, 별자리, 계절의 흐름 등을 바탕으로
포도밭을 하나의 생명체로 돌보고 치유한다는 발상이 매우 인상적이죠.

자연 유래 자재로 만든 퇴비와 스프레이를 사용하며,
화학 비료나 살충제는 일절 사용하지 않습니다.
양조 개입도 유기농보다 더욱 최소화되어, 생산자의 철학이 와인에 고스란히 담깁니다.

‘Demeter’ 인증이 대표적인 국제 바이오다이내믹 인증 마크이며, 풍미가 복합적이고 깊은 와인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되는 방식입니다.
 
 
 


 


 4. 내추럴 와인 

가장 덜 다듬어진, 가장 솔직한 와인

 

내추럴 와인은 단지 유기농이나 바이오다이내믹 방식으로 포도를 재배하는 것을 넘어서 양조 과정 자체의 개입을 최소화하는 철학을 바탕으로 만들어집니다.

자연 효모로 발효하고, 이산화황은 거의 사용하지 않으며, 정제와 여과도 하지 않아 탁하거나 침전물이 생기는 경우도 흔해요.
 
그만큼 자연의 흐름과 재료 본연의 맛이 살아있다는 의미이기도 하죠.

공식적인 내추럴 와인 인증은 존재하지 않지만,
생산자의 실천과 철학이 중심이 되는 스타일입니다.

병마다 맛이 다르고, 불완전해 보일 수도 있지만
그 속에 자연과의 조화, 우연의 미학, 와인이라는 살아있는 유기체가 담겨 있다는 점에서 점점 더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맛보다 더 중요한 질문
 “이 와인은 어떻게 만들어졌나요?”

와인의 생산방식이 달라진다.

 
 


 
초보자를 위한 내추럴와인 가이드로 이번에는
내추럴 와인과  유기농 와인, 바이오다이내믹 와인, 그리고 우리가 가장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컨벤셔널 와인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이제는 와인을 고를 때 단순히 맛이 아니라 이 와인이 어떤 방식과 철학으로 만들어졌는가를 따져보는 게 중요하게 생각하는 시대가 되었어요.
 
뭐가 좋다 뭐가 나쁘다가 아니라 
와인도 음식인데 내 입맛에 맞는 것과 내 취향에 안 맞는 것이 있는 거 뿐이다.
이 말을 아주 오래전부터 하고 싶었어요.
ㅎㅎㅎ
누가 그 와인이 어쩌고 어쩌고 평가절하해도 
내 입맛에 맞으면 나에게는 너무나 맛있는
최고의 와인인 거랍니다.!! 
 
오늘도 즐거운 와인 생활 하세요
 
 


와셀뉴 오늘의 인사이트!!
 
컨벤셔널 와인은 일상과 접근성을,
유기농 와인은 자연에 대한 책임을,
바이오다이내믹은 철학과 순환의 질서를,
그리고 내추럴 와인은 최소한의 개입과 솔직함을 담고 있습니다.

 차이를 알고 마시는 한 잔의 와인은
더 특별하겠죠?
(๑>؂•̀๑)


나의  와인은 어떤 가치와 이야기를 담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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