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 글에서 우리는 와인을 열어두는 시간, 즉 브리딩이 왜 필요한지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또 어떤 와인들을 브리딩했을 때 효과가 있는지 이야기했죠!!병을 따자마자 마시는 것보다, 잠시 공기와 접촉시키면 향도 살아나고, 거칠었던 맛도 부드러워진다는 걸 알게 되었지요. 와인도 사람처럼 잠에서 천천히 깨야 제 매력을 보여줍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다음 질문이 자연스럽게 따라옵니다.“브리딩도 했는데, 디캔팅까지 꼭 해야 하나요?”혹은 어떤 사람은“이건 디캔팅이 필요한 와인입니다”라고 말하기도 하고요.사실 디캔팅이 늘 ‘필수’는 아닙니다. 오히려 대부분의 와인은 브리딩만으로도 충분한 경우가 많습니다. 먹는 입맛 느끼는 입맛은 천차만별이라서~ 캐바캐는 있지만!! 일반적인 경우는 그렇습니다. 모두! 오늘 와인입문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