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을 시작하면
꼭 부딪히는 질문이 바로 이거예요!!
와인샵에
오시는 손님들도 궁금해하는 질문이죠
샴페인이랑 스파클링 와인은 뭐가 달라요?"
그리고 옆에서 들리는
귀여운 이름, 뽀글이!!
"뽀글이부터 스파클링 샴페인까지!"
오늘은 이 셋을 깔끔하게 정리해 볼게요 팔로뉴미!
입문자 필수 코스!!
이 글 하나로 ‘기포 와인’ 마스터하세요 🍾

뽀글뽀글 이름만 다른 거 아닌가?
스파클링 vs 샴페인 vs 뽀글이
같은 듯 다른 이 세 가지,
이름의 범주에서 뭐가 어떻게 다른 건지 알아봅시다!
1. 스파클링 와인
탄산이 들어가면 전부 여기로 모여요!
‘스파클링 와인’은 가장 큰 개념이에요.
기포가 있는 모든 와인을 통칭하는 말입니다.
대표적인 스파클링 와인
- 프랑스 샴페인
- 이탈리아 프로세코
- 스페인 까바
- 독일 젝트(Sekt)
- 호주 스파클링 시라즈
- 이탈리아 모스카토 스푸만테
스파클링 와인은 '기포'가 있는 와인의 총칭이죠
샴페인, 뽀글이, 프로세코, 까바 등등 모두 스파클링 와인의 '하위 개념'이라고 보면 되는 거죠. 용어적으로요!
2. 샴페인
저는... 샴페인을
스파클링 와인의 ‘명품 라인이라고 소개할래요
느낌 확~ 오시죠? ^-^
샴페인은 그냥 이름 멋진 거 아니야?
아니에요!!!!
샴페인(Champagne) 은 엄격한 규정을 갖고 있어요.
샴페인이 되려면 다음과 같은 조건이 있습니다.
- 지역: 프랑스 샹파뉴(Champagne) 지역 생산
- 품종: 샤르도네, 피노 누아, 피노 뮈니에 사용
- 방식: 전통적인 병내 2차 발효 (샹파뉴 방식)
- 숙성: 최소 15개월 이상
와인에 관심이 있다면 대표적인 샴페인을 이곳저곳에서 정말 많이 보셨을 거예요. 유튜브나 면세점 등등에서 많이 소개하니까요.
Moët & Chandon (모엣 샹동)
Veuve Clicquot (뵈브 클리코)
Bollinger (볼랑제)
Dom Pérignon (돔 페리뇽) 이 대표적인 샴페인 브랜드인데요.
특별한 날, 기념일, 프러포즈에 샴페인이 빠지지 않는 이유가 여기 있답니다.
엄격한 규정으로 가지고 만들어졌기 때문이죠.
3. 뽀글이 : 입문자들이 사랑한 귀여운 별명
뽀글이 주세요!
가끔 와인샵에 오시는 분들이 이렇게 말씀해 주시면 친근감이 확 들어요~ 아 와인을 좋아하시는구나 하고 말이죠 ^-^
'뽀글이’는 공식 명칭이 아니에요.
한국 와인 마니아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퍼진 애칭이랍니다.
뽀글이의 정체
- 주로 달콤하고 부드러운 스파클링 와인
- 대표: 모스카토 스푸만테, 아스티, 산테로
- 알코올 도수 낮음 (5~8도)
- 딸기, 복숭아, 꿀 같은 향 가득
- 부담 없이 가볍게 마시기 좋은 스타일
와인 입문자들이 뽀글이에 푹 빠지는 이유는 기분 좋게 달달하고, 술술 넘어가기 때문이죠!
도수가 낮아서 부담이 없거든요! 그래서 기분내기에 딱 좋고요.

이제 정리해 볼까요!
스파클링, 샴페인, 그리고 뽀글이.
모두 기포가 있는 와인을 가리키지만, 이 세 이름은 범주와 의미가 조금씩 달라요.
스파클링 와인은 가장 넓은 개념으로,
기포가 들어 있는 모든 와인을 가리키죠.
그 안에서 샴페인은
프랑스 샹파뉴 지역에서 특별한 방식으로 만들어진
'공식 명칭을 가진 고급 스파클링 와인'을 뜻하고요.
뽀글이는
특정한 종류를 가리키기보다는,
주로 달콤하고 부드러운 스파클링 와인을 귀엽게 부르는 애칭이에요.
한국 입문자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퍼진 표현이죠.
결국 세 가지는 모두 기포 와인이지만,
'공식 명칭인지, 지역에 따라 정해진 건지, 아니면 친근한 별명인지'
그 성격이 조금씩 다르답니다.
모든 샴페인은 스파클링 와인이지만, 모든 스파클링 와인이 샴페인은 아니다.
' ‘뽀글이’는 기분 내는 귀여운 별명일 뿐이다.
ㅎㅎ
와셀뉴 와린이들은 뽀글이부터 시작하시고 점점 스파클링의 세계를 넓혀보세요.
까바, 프로세코, 그리고 샴페인까지
탄산 와인만의 섬세한 풍미와 구조를
나라별로 스타일별로
천천히 즐겨보는 것도 와인의 매력이거든요.
11장까지 읽으셨다면
그리고 이번 편을 읽으셨다면
살짝 이런 말을 해드리고 싶어요.
내 입맛에 맞는 와인이 최고다🍷
그러니 많이 마셔봐야겠죠ㅎㅎ
그럼 다음 편에서 즐겁게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