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입문 가이드 | 와알못의 첫걸음

10장. 와인 라벨 읽는 법 [실전편] 직접 읽어보기, 오리지널 라벨 : 프랑스 , <부르고뉴 알리고떼>

와셀뉴 2025. 4. 2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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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에 와인라벨을 읽고 해석하는 방법을 알아봤는데요 그래서 이번에는 직접 사진을 보고 와인 라벨을 함께 읽어보도록 해요. 

암호처럼 느껴졌던 라벨에 적힌 글자들이 하나씩 하나씩 풀어가다 보면 재미있을 거예요.
마치 수수께끼를 푸는 것처럼 말이죠 ㅎㅎ

 


Bourgogne Aligoté Vieilles Vignes 2022

 

🍷일단 위 사진 와인라벨에 쓰여있는 정보를  위에서부터 차례로 읽어볼까요!

Bourgogne Aligoté
Vieilles Vignes 2022

  • Bourgogne Aligoté → 부르고뉴 알리고떼
  • Vieilles Vignes → 비에이유 비뉴 (또는 비에유 비뉴)
  • 2022 → 이천이십이 년 빈티지
  • Domaine HUBER-VERDEREAU → 도멘 위베르 베르드로 (생산자 이름이 위베르 베르드로)

📖 이제 해석해 볼까요! 

  • Bourgogne는 프랑스 부르고뉴 지역을 뜻해요.
  • Aligoté는 부르고뉴 지방의 전통 화이트 품종이에요. (샤르도네 말고 알리고떼!)
  • Vieilles Vignes는 '오래된 포도나무'를 의미해요. 보통 30~50년 이상 된 포도나무에서 얻은 포도로 만든 와인이라는 뜻이죠.
  • 2022는 빈티지(수확 연도)입니다. 이 해에 수확한 포도로 만든 와인이에요.
  • Domaine HUBER-VERDEREAU는 이 와인을 만든 와이너리이자 생산자 이름이에요.

✨ 요약해 보면 

이 와인은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에서 2022년에 수확한 알리고떼 품종으로 만든 화이트 와인이에요.
특히 'Vieilles Vignes'라는 표시가 있어서, 수십 년 된 포도나무에서 얻은 깊고 섬세한 맛을 기대할 수 있지요
라고 라벨에 적힌 글들로 와인의 정보를 알고 특징도 알 수가 있어요! 
어때요?  읽어지죠?  ^^ 

 


🍷 라벨 읽을 때 참고해야 할 포인트!!

  1. 지역명을 보고 스타일을 예측해요. (부르고뉴 = 섬세한 화이트 와인)
  2. 부르고뉴는 보통 산미가 살아있고 미네랄 느낌이 좋은 화이트 와인이 많아요.
  3. 알리고떼는 샤르도네보다 가볍고, 상큼하면서 미세한 고소함이 특징이에요. 부르고뉴의 샤도네이에 가려져 잘 알려져 있지 않은 품종이지만 신선하고 깔끔한 산미가 독특해요.
  4. Vieilles Vignes(오래된 포도나무) 덕분에, 보통 알리고떼보다 더 복합적이고 풍미가 깊을 가능성이 있어요.
  5. 이렇게 외워야 할 것도 많지만 지난번 포스트에서 알려드린 와인라벨 읽는 법 몇 개만 알아둬도 프랑스와인 라벨을 조금은 알아볼 수 있을 거예요!!


 

 

✨ 깔끔하게 요약하면

Bourgogne Aligoté Vieilles Vignes 2022 =
프랑스 부르고뉴 산 오래된 포도나무로 만든 섬세한 알리고떼 화이트 와인!

 

 



와셀뉴 오늘 일기

오늘 읽어본 와인은 지난 와인모임에서 마시고 제 취향이어서 기록용으로 저장해 둔 건데요.

와인 라벨이 심플하고 클래식한 스타일이죠.

이런 라벨을 가진 와인은 대개 전통적인 스타일을 추구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니까 와인 맛도 요란하지 않고, 담백하고, 정직한 느낌을 기대해도 좋답니다.

 
라벨을 읽을 줄 아는 순간,
이 와인은 단순한 화이트 와인이 아니라 부르고뉴의 햇살과 시간, 그리고 사람들의 정성이 담긴 특별한 와인이 됩니다.

우리 지역의 로컬푸드를 고를 때 생산자의 이야기를
알게되면 더 애착이 생기듯, 와인도 라벨 하나를 읽으며
그 뒷이야기를 상상할 수 있다는게 와인의 또 다른
매력이겠죠! 
 


🍷 와인 라벨 읽는 법 실전 편 : Bourgogne Aligoté Vieilles Vignes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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