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입문 가이드 | 와알못의 첫걸음

5장. 레드 vs 화이트 두 와인의 결정적 차이: 색만 다른 걸까

와셀뉴 2025. 4. 21.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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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와인 vs 화이트 와인

두 와인의 결정적 차이


 

 

와인을 사러 오는 손님들이
가장  많이하는  질문이 있어요.

“레드 와인과 화이트 와인은 뭐가 달라요?”

음....... 단순한 색의 차이일까요?

사실 그 안에는 생각보다 더 많~은 차이가
숨어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레드와 화이트와인의
핵심 차이점을 

여섯가지 키워드로 나눠 설명드릴게요.
물론 와린이 입장에서 말이죠😁

 


 
 
 
 

1. 🍇 포도 품종의 차이

앞장에서 말했듯이 먼저 포도 품종의 차이가 있어요. 레드 와인은 검붉은 껍질을 가진 적포도로 만들고 화이트 와인은 주로 녹색이나 노란빛을 띠는 청포도(백포도) 품종을 주로 사용하죠.

🍷레드: 까베르네 소비뇽, 메를로, 피노 누아 등
🥂화이트: 샤르도네, 소비뇽 블랑, 리슬링 등

특히 껍질을 함께 발효하느냐의 차이도 커요.
레드는 껍질째 발효해 색과 타닌이 추출되지만,
화이트는 껍질을 제거하고 주스만 발효시켜요.

 
 
 
 
 
 
2. 🧪 타닌(Tannin) 유무

 

타닌은 포도의 껍질, 씨, 줄기에서 나오는 떫은맛 성분이에요. 레드 와인 특유의 텁텁함은 바로 이 타닌 때문이죠.

 
 
🍷레드 와인: 타닌이 풍부해 입 안을 조이는 느낌
🥂화이트 와인: 거의 없음, 깔끔하고 부드러운 인상

 
타닌은 숙성에도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레드 와인은 오래 보관해도 맛이 변하면서 깊어지지만, 화이트 와인은 대체로 신선하게 마시는 것이 좋아요.

 

 
 
 
 
3. 🍋 산도(Acidity)의 차이
 

화이트 와인은 보통 산도가 높아서 상큼하고 시원한 느낌을 줘요.
레드 와인은 산도보다는 타닌과 바디감이 중심이죠


🍷레드 와인: 부드럽고 묵직한 인상
🥂화이트 와인: 상쾌하고 청량한 산미 중심

산도의 차이는 음식과의 매칭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그럼 바로 음식 궁합이야기로 고고!!


 
 


4. 🍽 음식 궁합

레드는 육류, 화이트는 해산물과 잘 어울린다는 건 이제 와인 상식처럼 알려져 있는데요.  하지만 꼭 이 공식을 따르지 않아도 돼요. 


타닌이 약한 레드는 오리, 연어샐러드와도 어울리고, 타닌이 풍부한 화이트는 굽X치킨 오리지널이나  버터 구이와도 잘 맞아요

그러니까 와인의 품종의 특성을 잘 살펴보고 음식을 매칭해 보세요♡
새로운 맛의 세상을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레드에 찰떡 살라미& 치즈 플레이트



 
 

5. 🧊 마시는 온도

서빙 온도는 스타일에 따라 달라요.
일반적으로는
🍷레드 와인: 실온 또는 약간 차게 (14~18°C)
🥂화이트 와인: 차게 (8~12°C)

화이트는 마시기 전 냉장 보관이 필수예요 스파클링은 아이스버킷에 담아 칠링 해서 즐겨야 향과 맛을 끝까지 유지시킬 수 있어요.

레드는 너무 차가우면 맛과 향이 줄어들 수 있어요. 실온에 두었다가 오픈 후 아이스버킷에 담아 신선도만 유지해 줘도 좋아요.


 
 
 

 
6. ⏳ 보관과 숙성 가능성

🍷레드 와인
타닌과 산도가 균형 잡힌 경우 장기 숙성이 가능해요

🥂화이트 와인
대부분 젊고 신선할 때 마시는 것이 좋아요.
(단, 일부 고급 리슬링·샤르도네는 예외랍니다)

와인마다 다르지만, 입문 자라면
“화이트는 빨리 마시고, 레드는 좀 묵혀도 된다”
이 정도 감각이면 충분해요.

 

타닌이 있고 묵직한 레드, 산미 중심의 가볍고 청량한 화이트

🏷️ 마무리하며

레드 vs 화이트,

이제 단순히 색만 다른 게 아니라는 걸 알게 되셨죠?
타닌이 있고 묵직한 레드
산미 중심의 가볍고 청량한 화이트

각자의 개성은 다르지만,

내 입맛에 맞는 와인을 찾는 데는 ‘차이’를 이해하는 게 시작점이에요.

다음에 마트에서 혹은 바틀샵에서 와인을 고를 땐

“오늘은 산뜻한 소비뇽 블랑이 좋겠어” 아니면
“진한 까베르네 쇼비뇽이 사서 고기 먹어야지!”
하고 직접 선택할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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