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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장. 와인 향이 안 나요? 오픈 30분 숙성으로 달라집니다!!

비싼 와인인데 향이 안 난다면? 오픈 후 최소 30분 숙성이 필요한 경우일 수 있습니다. 탄닌이 강한 레드 와인일수록 브리딩을 통해 향과 맛이 열리고, 풍미가 살아납니다. 그 효과를 알아보세요. 몇 달 전 모임에서 가야 와인을 마실 기회가 있었습니다. ( 가야 PSR BDM 렌니나 2018) 구하기도 어렵고 가격도 30만 원을 훌쩍 넘어가고, 빈티지도 짱짱해서 마시기 전부터 심장이 바운스~ 그런데 브리딩 시간을 1시간? 둔 것 같은데도 덜 열렸다는 의견이 분분했죠.이름 값있는 와인이었고, 기대도 꽤 컸는데 막상 마셔보니 아 덜 열렸구나 하고 안타까워했습니다. 물론 1시간 브리딩도 충분했을 수도 있지만!! 그래서 충분히 좋았을 수도 있지만!! 이렇게 말하는 이유가 시간이 조금 흐르고 다시 마셔보니, ..

31장. 와인 오픈만 하면 끝일까요? 브리딩 · 디캔팅 · 열어놓는다 용어 정리

와인을 열어놓는다는 건 무슨 뜻일까?브리딩·디캔팅·열어놓는다 와인샵이나 와인시음회를 가면 이런 말을 종종 들을 수 있어요.“이 와인은 열어두고 마셔야 해요.” “디캔팅 좀 하고 마실게요.” “오픈한 지 좀 지나야 맛있어집니다.” 와인에 입문한 지 얼마 안 되었다면 이 말이 살짝 헷갈릴 수 있습니다. 다른 행동인건 알겠는데 비슷한 의미이기도 하고 같은 말 같은데 용어는 왜 다른 걸까? 하고요 오늘은 오랜만에 입문가이드 편으로 준비했습니다. 브리딩·디캔팅·열어놓는다용어 정리 브리딩(Breathing) 와인에게 숨 쉴 시간을 주는 것 브리딩은 말 그대로 와인이 공기와 접촉하며 ‘숨 쉬는’ 시간을 말합니다. 와인은 병 속에서 오랜 시간 밀봉된 채로 숙성되기 때문에, 오픈 직후엔 향도 닫혀 있고, 맛..

대서양 바람을 머금은 청량한 포도 품종 ' 알바리뇨 (Albariño) 2025년 여름, 소믈리에들이 꼽은 No. 1 와인 품종

알바리뇨는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청량한 화이트 와인 품종입니다. 주요 재배 지역부터 테루아, 맛의 특징, 음식 페어링까지, 여름에 더 잘 어울리는 시트러스한 와인을 찾고 있다면 알바리뇨를 주목하세요. 세계에서 가장 넓은 포도밭 세계 3위의 와인 생산량!! 저는 스페인 와인을 정말 좋아합니다. 레드보단 화이트!! 독특한게 아마 저의 입맛을 사로잡은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 스페인이 와인중에서 여름이면 유독 입맛을 끌어당기는 와인이 있습니다. 시트러스 향이 팡팡 터지고, 입 안을 개운하게 정리해 주는 그런 스타일! 바로 오늘 소개할 알바리뇨 품종입니다.이름은 낯설 수 있지만, 한 번 맛보면 절대 잊히지 않는 그런 스타일이죠 ^^ 특유의 신선함과 생동감 있는 향은 바다 내음과도 잘 어울리는 알바..

카테고리 없음 2025.06.26

[단일품종 스파클링] 알바리뇨 하나로 만든 대서양의 짠맛 – 마르 데 프라데스 브륏 나튀르, 스페인 알바리뇨

스페인 | 알바리뇨하나의 품종, 대서양의 짠맛과 미네랄 샴페인 방식으로 만든마르 데 프라데스 브륏 나튀르 마르 데 프라데스 브륏 나튀르 세계 최초의 알바리뇨 100% 샴페인 방식 스파클링 와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손 수확 후 최상급 포도만 골라 약 40%만 착즙 해서 만든답니다. 단일품종 스파클링으로 이보다 더 특별할 수 있을까요? ^^또, 제가 애정하는 와인이랍니다~알바리뇨 품종의 매력을 오늘 이야기 해볼게요 알바리뇨 하나로 만든 대서양의 짠맛 마르 데 프라데스 브륏 나튀르기본 정보이름: 마르 데 프라데스 브륏 나튀르Mar de Frades Brut Nature생산지: 스페인, 갈리시아(Galicia), 리아스 바이샤스(Rías Baixas)와이너리: 마르 데 프라데스(Mar de Frades)..

카테고리 없음 2025.06.24

[단일 품종 스파클링] 호주 쉬라즈는 왜 스파클링이 됐을까? 쉬라즈 하나로 만든 '브리스데일 쉬라즈 스파클링'

호주 | 쉬라즈브리스데일 쉬라즈 스파클링바비큐부터 디저트까지, 쉬라즈 버블의 폭넓은 존재감 스파클링이라고 가볍다고 생각했다면 오산, 드라이하면서도 풍부한 레드 풍미가 매력적인 와인이 있습니다. 앞서 여름시리즈에 단일품종 스파클리에 짧게 소개했는데요 오늘은 길~게 매력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스파클링 와인 하면 보통 샴페인이나 프로세코, 가볍고 상쾌한 화이트 버블을 떠올리기 쉽습니다.하지만 호주에서는 다릅니다.진한 레드 품종인 쉬라즈로 만든 스파클링 와인이 일상적으로 사랑받고 있고 특히 여름철 바비큐, 피크닉, 가족 모임에서 빠지지 않는 아이템이죠!!! 쉬라즈로 만든 레드 스파클링이라니?? 상상이 되시나요? ^^그중에서도 브리스데일 스파클링 쉬라즈(Bleasdale Sparkling Shiraz)는 호주..

카테고리 없음 2025.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