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셀렉터 뉴미 | 잔 하나 오프너 하나

토소 피오코 디 비테 모스카토 다스티달콤하고 청량한 DOCG 스파클링 와인의 정석: 가격, 향미, 음식 궁합까지 와인 입문자에게 완벽 추천! 5월,따뜻한 햇살과 함께아카시아 꽃향기가 은은하게 퍼지는 계절입니다.도서관에 갔는데 아카시아가 가득하더라고요꽃향기 덕분인지 자꾸만 모스카토 다스티 향기가 생각났어요. 요즘엔 부쩍 높아진 기온 때문인지너무 무겁지 않으면서 기분은 확 좋아지는 와인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이럴 땐 모스카토 다스티만 한 게 없죠!! 달콤하고 가볍고, 입 안에서 퍼지는 은은한 탄산감까지 지난번에 칸티 모스카토를 소개했는데요. 오늘은 또 다른 모스카토 와인을 소개합니다. 모스카토는 소개해도 소개해도 멋진 와인이니까요. 이탈리아 감성 가득한‘토소 모스카토 다스티’입니다. 토소 피오코 디 ..

레스토랑에서 와인을 똑똑하게 주문하는 팁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정~~ 말 오랜만에분위기 좋은 미슐랭 레스토랑에 왔는데와인 리스트가 쓱 보입니다.외국어 투성, 가격은 천차만별 ヽ( ຶ▮ ຶ)ﾉ!!!" 복잡하고 귀찮아.. 어쩌지..."“그냥 맥주나 시킬까?” 싶은 순간이...누구나 한 번쯤 있으셨을 겁니다. 아닌데? 그런 경험 없는데? 라고 하시면 곧 겪으실 테고요!!! ^-^오늘은와인 주문은 꼭 와인을 잘 알아야만 할 수 있는 게 아니라는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주문을 받는 직원분에게 혹은 담당 소믈리에에게내 생각을 말할 수 있는 용기? 만 있어도 (전 이걸 용기라고 말하기로 했어요ㅎㅎ)오늘 저녁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실 수 있답니다. 실제로 소믈리에 지인에게 이렇게 말해도 되나?라고물어보고, 제가 ..

모스카토 다스티의 진짜 얼굴, 이탈리아 3대 와이너리 비교 추천 ‘모스카토 다스티’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달콤하고 가벼운 와인을 떠올립니다.그래서인지 와인에 익숙한 소비자들 사이에서는모스카토 다스티를 종종 진지한 테이블 와인보다는입문용, 혹은 디저트용으로만 생각하기도 하죠.하지만 모스카토 다스티는 그 단맛 이면에,지역성과 전통, 품질 통제를 바탕으로 한 정통 DOCG 등급 와인이라는 정체성을 지니고 있답니다.오늘 소개할라 스피네타(La Spinetta), 비에띠(Vietti), 파올로 사라코(Paolo Saracco)는모스카토 스타일을 단순히 ‘달콤한 와인’의 범주에 놀지 않고, 하나의 예술적 표현으로 확장시킨 대표적인 와이너리들입니다.같은 품종, 같은 지역임에도 이 세 곳의 향, 질감, 구조감은 뚜..

오렌지 와인에 대해 글을 쓰던 중, 한 가지 생각이 스쳤습니다. “내추럴 와인을 처음 접하는 분들이라면, 꽤 혼동하거나 오해할 수 있겠다.” 색이 탁하거나, 침전물이 남아 있거나, 기존 와인에서 보기 어려운 향이 느껴질 때‘이거 상한 거 아닌가요?’라는 반응이 나오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하겠다 하고!!실제로 내추럴 와인에 대한 이야기를 꺼낼 때마다 비슷한 질문이나 반응을 듣곤 합니다.오늘은 내추럴 와인을 둘러싼 대표적인 오해 5가지와 그 안에 담긴 ‘진짜 의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낯설지만 특별한 내추럴 와인을 둘러싼 다섯 가지 오해와 진실 ① 내추럴 와인은 다 맛이 이상하다?❌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내추럴 와인은 인위적인 개입 없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산미가 강하거나 발효향이 도드라지는 경우가 많습니..

내추럴 와인, 유기농 와인, 바이오다이내믹 와인의 차이점이 궁금하신가요? 컨벤셔널 와인부터 자연주의 와인까지,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와인의 생산 방식과 철학을 정리했습니다. 내추럴 와인, 유기농 와인, 컨벤셔널, 바이오다이내믹 와인의 차이 “그럼 내추럴 와인은 그냥 ‘와인의 한 종류’인 걸까요?”처음 내추럴 와인을 접하고 나면 꼭 이런 질문을 하게 됩니다. 레드냐, 화이트냐처럼 ‘종류’의 문제일까?아니면 완전히 ‘방식’이 다른 걸까요? 요즘 와인을 이야기할 때는 단순히 맛이나 색만이 아니라, 이 와인이 어떻게 만들어졌는가어떤 철학을 담고 있는가 가 중요한 기준이 됐습니다.환경을 생각하고, 지속가능성을 고민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유기농, 바이오다이내믹, 내추럴 와인 같은 개념도 자주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