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06

여름 와인시리즈 ⑦ 펜션가서 고기 구울 때 가져가면 좋은 레드 와인

여름에도 레드 와인은 충분히 매력적입니다. 캠핑과 바비큐에 찰떡인 가볍고 향긋한 레드 와인 4종을 소개합니다. 시원하게 칠링 해서 색다른 여름 한 잔을 즐겨보세요. 여름휴가철, 펜션에 놀러 가서 바비큐 파티를 즐긴다면 술이 빠질 수 없죠. 보통은 차가운 맥주가 먼저 떠오르지만, 차게 마시는 레드 와인도 꽤 괜찮은 선택이라는 거, 알고 계셨나요? 무거운 레드 와인이 아니라!!살짝 칠링해서 마시는 가볍고 향긋한 레드와인은고기와도~ 분위기와도~ 놀라울 만큼 잘 어울립니다. 오늘은 여름에도 자신 있게 꺼낼 수 있는, 펜션에 놀러가서 고기 구워 먹을 때 잘 어울리는 레드 와인 4가지를 소개할게요. 1. 람브루스코 버블 터지는 레드 이탈리아 북부 에밀리아로마냐에서 온 레드 스파클링 와인이에요~ 람브루스코는 여름..

카테고리 없음 2025.06.13

여름 와인시리즈, 달콤함과 청량함의 계절 ⑥ 여름 과일과 와인 페어링 실전 가이드

여름 과일과 와인, 어떻게 페어링하면 좋을까? 수박, 복숭아, 체리 등 제철 과일과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와인 조합 실전 가이드 제가 여름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과일이 풍부하다는 거예요. 냉장고 문을 열면 수박, 복숭아, 자두, 청포도 등등 매일매일 싱그러운 과일들이 가득하죠. 하루 종일 더워서 입맛이 없을 때도, 이 과일들 덕분에 기분이 좀 나아지는 것 같아요. 그냥 먹는 것도 물론 맛있지만 여름 제철 과일들과 와인을 같이 곁들이면 정말 신세계가 열립니다. 오늘은 여름 과일과 찰떡궁합을 자랑하는와인 페어링 조합들을 소개해볼게요. 집에서도 간단하게 따라 할 수 있는 조합들이니, 편하게 읽어주세요! :) 여름 와인 시리즈달콤함과 청량함의 계절⑤ 여름 과일과 와인 페어링 수박 × 모스카토 다스티..

카테고리 없음 2025.06.10

여름 와인 시리즈⑤ 스파클링 와인, 여름에 더 빛나는 뽀글이 맛있게 먹는 방법

유독 버블이 당기는 계절이 있어요.바로 여름!!맥주처럼 벌컥벌컥 마실 수는 없지만, 와인잔 속에 올라오는 기포를 바라보다 보면 그 자체로도 꽤 시원해지거든요. 샴페인만 있는 줄 알았던 스파클링 와인의 세계가 알고 보니 꽤 다채롭다는 거~ 제 티스토리를 차근차근 보신 분들이 라면 아시겠지요~~!! 이탈리아의 프란치아코르타, 프랑스의 크레망, 내추럴한 펫낫까지… ㅎㅎㅎ 그리도 스파클링와인을 더 시원하게 마시는 방법까지 알아보아요. 여름 와인시리즈 5번째스파클링 와인, 여름에 더 빛나는 뽀글이 맛있게 먹는 방법 스파클링 와인의 매력, 왜 여름에 더 좋을까? 첫째, 청량감.톡 쏘는 기포는 여름 더위에 딱이에요. 입안을 개운하게 해 주고, 차게 칠링 하면 목 넘김도 훨씬 부드럽습니다.둘째, 낮술도 OK!!도..

카테고리 없음 2025.06.09

여름 와인 시리즈 ④ 캠핑장에 와인 챙겨갈 때, 이것만 알면 끝!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으로 떠나기 좋을 계절!여름이 옵니다 ^-^ 불멍 하며 구워 먹는고기 한 점~저녁노을을 배경으로 와인 한 잔캠핑이란이런 소소한 사치가 허락되는 시간이죠!!그런데 와인!!그냥 아무거나 들고 가도 괜찮을까요? 잔은 또 어떻게 챙겨야 할지, 가끔.. 병째 들고 가긴 부담스럽고ㅜㅜ 그래서 준비했습니다오늘은캠핑에 어울리는 와인 스타일부터 뭘 챙기고, 어떻게 마시면 좋은지 깔끔하게 정리해볼게요! 추가 댓글로 이밖에 캠핑 고수님들의 캠핑할 때 유용한 와인생활 팁 받습니다! 캠핑에 어울리는 와인 스타일은? 1. 가볍고 산뜻한 스타일무겁고 복잡한 와인보다는 산미가 좋은 화이트, 과일향 풍부한 로제, 부드러운 라이트 레드가 잘 어울리겠죠? 여름 캠핑엔 지나치게 무거운 와인보다 청량하고 가볍게 마실 수..

카테고리 없음 2025.06.08

여름 와인 시리즈, 달콤함과 청량함의 계절 ③낮술이 허락된 하루, 브런치와 찰떡 로제 와인

로제 와인은 애매한 게 매력이다.레드도 아니고, 화이트도 아니고, 그 사이 어딘가에서 균형을 잡고 있다. 그래서 오히려 여름 낮에 마시기에 딱 좋은 와인이다. 색깔은 핑크빛인데 맛은 의외로 드라이한 게 많다. 달달할 줄 알았는데 깔끔하게 떨어진다. 먹는 음식이나 분위기에 따라 달라 보이기도 한다. 가벼운 브런치, 샐러드, 치즈랑 잘 어울린다. 시작은 프랑스 남부!!!! 그중에서도 프로방스 로제가 대표 격이다. 연한 연분홍빛, 장미향, 베리류의 산뜻한 과일향. 거기에 산도가 높아서 입안이 개운하다. 냉장고에서 꺼내자마자 바로 마실 수 있는 스타일이다. 스페인 로제(로사도)는 조금 더 뚜렷하다. 진한 체리 색감, 알코올도도 조금 더 높고전반적으로 묵직한 인상이다. 그래도 여름엔 가볍고 신선한 게 좋으니까..

카테고리 없음 2025.06.07

여름 와인시리즈② 여름에 마시는 화이트 와인은 그날 그날 쌓인 나의 갈증을 해소해준다.

여름이 오면 뭔가 시원한 게 마시고 싶은데 꼭 맥주일 필요는 없다는 걸 화이트 와인이 알려준다. 특히 소비뇽 블랑이나 리슬링처럼 향이 산뜻하고 산미가 살아있는 스타일은 갈증 날 때 한 잔 딱, 참 괜찮다. 화이트 와인을 여름에 마시기 좋은 이유는 명확하다. 일단 시원하게 마시는 게 가능하다는 점. 냉장고에 넣어두면 바로 꺼내서 마실 수 있고, 그냥 시원한 게 아니라 입안이 상쾌해지는 느낌이 있다. 시트러스계열 향이 나는 와인이라면특히 그렇다. 산도도 중요하다. 기름기 있는 음식이든, 브런치처럼 가벼운 요리든 화이트 와인은 음식과 부딪히지 않고 잘 어울린다. 그냥 마셔도 좋지만, 먹을 게 조금이라도 있다면 더 좋다. 역시 여름에 가장 자주 손이 가는 건 소비뇽 블랑이다. 레몬이나 풋사과, 약간의 풀 ..

카테고리 없음 2025.06.07

여름 와인 시리즈, 달콤함과 청량함의 계절 ①이탈리아 달달이 품종 집중 탐구

와인의 무게감이 부담스러울 때, 기분 좋은 단맛으로 마음을 풀어주는 이탈리아의 스위트 와인들. 화이트부터 레드, 약발포부터 스파클링까지, 향긋한 한 모금이 필요한 순간에 어울리는 5가지 와인을 모아 왔어요. 달콤함이 필요한 날엔, 이탈리아 와인을 꺼냅니다.어떤 날은 묵직한 레드보다 부드럽고 향긋한 와인이 어울립니다. 지친 하루 끝에... 와인도 꼭 복잡하고 어려운 맛일 필요는 없으니까요(•8•) 그럴 땐 자연스레 손이 가는 달콤한 와인그리고 그 중심엔 늘 이탈리아가 있습니다.과일향, 꽃향, 은은한 꿀의 뉘앙스, 부담스럽지 않은 도수와 입 안에서 퍼지는 기분 좋은 탄산감오늘은 그러한 매력을 지닌이탈리아를 대표하는달콤한 와인 품종을 모아 왔어요. 그럼 오늘 필요한 달달이들 만나러 링크타고 떠나보세요! 무거..

카테고리 없음 2025.06.06

피노누아, 나라별로 뭐가 다를까? 프랑스부터 칠레까지 스타일 비교

프랑스, 미국, 칠레, 뉴질랜드, 독일 : 피노 누아는 나라마다 어떻게 다를까요? 주요 생산국 5곳의 피노 누아 스타일을 간단하게 비교해 봅니다. 알쓰에 술도 잘 못 마시고 한잔만 마셔도 얼굴이 빨개지는 사람은 레드와인이 힘들죠. 제가 그랬거든요~ 그런데 딱 한잔만 마시고 싶을 때 있잖아요. 물론 맛있는 걸로. 그때 레드와인을 고르라고 하면 저는 피노누아 품종을 꼽을 것 같아요. 살랑 시원한 바람이 불 때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지만 딱 한 잔 마시기에도 좋은 와인이거든요 오늘은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포도 품종피노누아의 생산지별 스타일을 알아보아요!“이건 프랑스 스타일이네”“칠레답게 좀 더 과일맛이 진하네” 같은 말을 들으면 뭔가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실제로는 몇 가지 핵심 포인트만 알면 구분이..

카테고리 없음 2025.06.06

피노누아 마시기전에 알아야 할 이것은? 마트에서 바로 살 수 있는 피노누아 입문자 추천 3선

입문자도 마트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피노 누아 와인 3종 추천! 몬테스 알파, 더 피노 프로젝트, 마투아까지, 가격, 향, 맛, 페어링까지 한눈에 정리했어요. 와인을 마실 때 가장 많이 듣는 말 중 하나가 있죠. "레드 와인은 실온에 마셔야 해." "선선한 날엔 따로 칠링 안 해도 돼." 그런데 문득 이런 의문이 들었어요. 유럽에서 말하는 '선선한 실온'이랑우리나라에서 느끼는 '선선한 날씨'가 과연 같을까?이건 생각보다 꽤 중요한 문제예요. 왜냐하면 와인의 맛과 향은 온도에 정말 예민하거든요.먼저 유럽 기준의 ‘실온’은, 우리가 생각하는 그 온도가 아니에요 우리가 흔히 '상온'이라고 하면집 안 온도, 한 22~25도 정도를 떠올리죠? 하지만 유럽 와인 문화에서 말하는 ‘실온(室溫)’은 완전히 다릅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5.06.04

피노누아, 까다롭게 키워서 섬세하게 내놓은 자식 [레드 와인 품종 가이드]

피노 누아는 일단 까다롭다.키우기도 까다롭고, 양조도 어렵다. 껍질이 얇아서 병에도 잘 걸리고, 송이도 빽빽해서 통풍도 잘 안 된다. 그래서 재배하는 사람 입장에선 골치 아픈 품종인데, 아이러니하게도 결과물은 굉장히 섬세하다.‘레드 와인의 여왕’이라는 별명이 괜히 붙은 게 아니다. 와인잔에 따른 색은 보통 연한 체리색 정도.다른 레드 와인에 비하면 확실히 연하고, 투명하게 비치는 경우도 많다. 타닌도 적다. 마실 때 떫은맛이 거의 없고, 대신 산도는 꽤 있다. 그래서 무겁지 않고 입 안을 정리해 주는 느낌이 있다. 향은 대표적으로 체리, 딸기, 라즈베리 같은 붉은 과일류가 먼저 떠오르고, 숙성되면 버섯, 흙, 가죽, 숲 같은 향도 난다.단순한 과일주스 같은 와인은 아니다. 마셨을 때 향보다 마시고 ..

카테고리 없음 2025.06.03